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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부터 저희 집 꼬맹이가 학교를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유치원 졸업식도 못하고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한 채로 거의 3개월 동안의 감금생활(?)을 마치고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237만명이 학교에 가는 날이랍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역시 코로나 감기입니다. 이번 코로나 감기는 정말로 신종이기 때문에 어떤것도 확실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바이러스의 변종이기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해 먼저 알아 보았습니다.
200여 가지 이상의 다른 바이러스들이 감기를 일으킵니다. 30-50%는 리노바이러스이고, 10-15%가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는 세균(박테리아) 보다 훨씬 작으며, 번식한다는 점에서는 생물이고, 세포 밖에 있으면 무생물입니다. 생물의 세포 속에 들어가야 번식할 수 있는 다른 생물의 세포에 기생하는 완전 기생체인 것입니다. 다시말해, 우리 몸에 못들어 오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예방책은 손씻기와 마스크 입니다!
그럼 왜 바이러스는 겨울에 더 기승을 부리는 걸까요?-온도가 낮아지면 바이러스 입자가 작아지고 견고해져 공기중에서 더 멀리 전파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체온이 1도 낮아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30%가 낮아집니다. 겨울철엔 온도가 낮아 우리의 체온도 평소보다 낮아지게 되고 이는 우리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우리의 면역력을 올리면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여름철에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환경에 존재하고는 있지만, 온도 때문에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름이라고 면역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제 증상을 알아 보겠습니다. 바이러스는 가운데에 핵산이 들어 있고, 바깥은 단백질 껍질입니다. 바이러스는 그 입자 안에 들어 있는 핵산에 따라서 DNA바이러스와 RNA바이러스로 나뉩니다.
일부만 DNA바이러스이고, 거의 다 RNA바이러스이며, 감기 바이러스도 RNA성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사람의 허파에 들어가 허파꽈리에 붙어 세포막에 구멍을 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핵산 RNA를 세포 안에 집어넣는데 RNA는 폐포 속 핵산 물질과 단백질을 이용하여 원래와 똑같은 바이러스를 많이 만든 다음 허파꽈리를 깨트리고 나오게 됩니다.
이때 폐포들이 마구 죽어 나가니 몸에 열이 나고 폐렴 증상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다친 세포를 보호하고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 점막에서 많은 점액을 분비하게 되는 데 그것이 콧물과 가래인 것입니다.
백혈구들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과정에서 파이로젠이라는 발열 물질을 분비해 체온을 올리게 하며, 이 고열은 열에 약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데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유아나 어린이의 뇌세포는 열에 아주 약해 다치기 쉬우므로 빨리 반드시 열을 잡아줘야 합니다.
세균은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세균은 하나의 단세포라 치료제 발명이 간단하지만, 바이러스는 다른 세포를 숙주 삼아 있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지금은 아직 결론을 내릴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첫번째는 마스크와 손씻기이며, 두번째는 식생활로 운동으로 우리몸을 차게하지 않고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올리는 것입니다. 쉬운듯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방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과 세상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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