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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좋다고 해서 유산균을 먹고는 있지만, 이것이 TV에 나오는 프로바이오틱스 인지 프리 바이오틱스인지 궁금하셨죠?^^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좋다니까 먹어~"라고 하실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프로? 프리? 글자 하나로 달라지는 말이지만, 원료의 단가 차이도 하늘과 땅 차이고 하는 일도 달라서 알고 드셔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미생물에 감염되지 않아야 한다고 믿었지만, 파스퇴르는 발효과정을 연구하다가 장내에는 많은 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람은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장내에는 건강을 지켜주는 유익균과 나쁜 영향을 주는 유해균이 있으며 양자의 균형에 의해 건강상태가 조절되고 있습니다.
우리몸에 들어있는 유익균이 들어 있는 제품군을 유산균 즉 프로 바이오틱스라고 합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에 도착하게 되면 장점막에 자리를 잡고 스스로 번식하는 유익균인 것입니다. 장내의 위치, 식이, 스트레스, 연령 등에 따라 장 내 환경이 변화되고 이 속에 서식하는 장내 세균의 분포도 변하게 되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은 유해균의 억제, 설사,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에 문제가 있을 때로만 한정되지 않고 위장기능 개선 효과와 함께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한 편입니다. 또한 소화관내의 면역담당 세포를 자극하여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입니다.-올리고당류나 식이섬유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해서 유해균에게 밀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일을 합니다. 먹이가 부족해지게 되면 유익균이라도 장내 점막을 먹이로 먹으면서 오히려 나쁜 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유산균을 드셔야 하나요?-단순히 유산균 수가 많은 것만을 찾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더 많은 종류의 유산균이 들어있고, 더 질 좋은 균종이 들어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균을 잘 코팅하여 위장에서 살아남고, 십이지장의 담즙을 견디고 장까지 잘 살아갈 수 있는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균이어야 합니다. 예전엔 캡슐로 담았던 유산균들을 볼 수 있었는데 캡슐 자체가 우리 몸의 다른 곳에 다른 작용을 할수 있다고 하여 과립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결합해 놓은 것입니다.
제 3세대 유산균이라고도 하며 프로 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결합해 둘을 따로 먹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제4세대 유산균은 포스트 바이오틱스라고 하는데 우리의 김치 유산균을 활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란 유산균들이 먹이를 먹고 뱉어내는 것을 말하는데 이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또한 몸안에서 또다시 약리작용을 하기 때문에 붙어진 이름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 건강식품들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산균들이 우리가 먹는 건강식품을 먹고 뱉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건강식품을 먹느냐에 따라 이 약리작용이 또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식품을 먹고 좋은 유산균을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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